바퀴달린집 이하늬가 소개한 잭살차, 무슨 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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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프로그램인 바퀴달린집 이하늬가 소개한 잭살차 가 전파를 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습니다. 잭살차는 무슨 차인지 효능과 효과부터 다양한 정보를 모아 정리해봤습니다.

 

 

바퀴달린집 이하늬가 소개한 잭살차

잭살차는 찻잎을 발효해 만든 홍차의 일종입니다. 발효차라고 하면 흔히 홍차 또는 보이차를 떠올리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경남 하동과 전남 보성 등 차 주산지를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온 발효차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잭살차입니다. 

 

잭살차는 경남 하동이 그 발원지로 찻잎을 시들게 한 뒤 비벼서 그늘이나 아랫목에서 발효, 건조시켜서 만든 발효차로 홍차에 해당합니다.

 

잭설차

잭살차의 효능 효과

잭살차는 말리는 과정에서 찻잎에 있는 폴리페놀과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만나 산화하는 과정을 거치며 찻잎이 갈색으로 변하는데요. 잭살차에는 타닌, 케테신, 불소, 비타민C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감기에 걸리거나 기침 등 기관지가 안 좋을 때, 겨울 감기에 걸렸을 때 차로 우려 마셔서 '고뿔차'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피로 해소나 숙취, 변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기 좋은 겨울철에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좋은 차입니다.

 

 

 

잭살차 마시는 방법

잭살차 1인분을 만들 때, 약 2g의 찻잎을 차 주전자에 넣고 팔팔 끓인 물을 약 70~80도로 식혀 주전자에 넣은 후 2~3분 정도 우려내어 마십니다. 잭살차는 처음 우릴 때와 두번 째 우릴 때의 맛이 또 다르기 때문에 2~3번 정도 우려내서 마시면 좋습니다. 

 

사무실 등에서 잎을 우려내어 먹는 것이 부담스러울 경우, 티백으로 마시는 것도 좋고, 티백으로 우릴 때에도 역시 70~80도로 식힌 물에 같은 시간 동안 우려 먹으면 됩니다.

 

 

잭살차 파는 곳

'잭살차'는 경남 하동의 방언으로 본래는 '작설차'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잭살차로 검색하면 제품을 찾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작설차로 검색해서 그 중 하동 지방의 발효된 제품을 구매하면 잭살차의 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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